중반까지의 감상은 정말 흥미롭고, 연출도 잘했고, 굉장히 지루할 수도 잇는 걸 참 흡입력있게 잘 만들었다. 그리구 남자가 너무 많다.
근데 마지막! 너무 충격적이고 기분 좋음 반전이었다.
사이사이에 수녀들을 챙겨야 한다는 둥 동성애, 여자, 다종교에 대한 이야기도 언뜻보면 시혜적인 태도일 수도 있었는데 (물론 진실됐을수도 있고, 옳게 살고자 하는 지극히 정상적인 것들이었을수도 있다) 마지막에 완전히, 그니까 소수자성 그게 뭐 어때서? 라고 말하는 거 같은 느낌에 입을 틀어막음...
근데 동양인 너무 없잖음 교황청아
이지
리플
역시 제가 추천한 건 다 재밌죠?! 뭣보다 더폴을 재밌게 보신 소이님께 콘클 재미없을 리가 없다...
저는 확신과 의심이 제일 기억에 강하게 남았어요,, 확신하는 순간 어느 쪽 편에 서게 되는 것이고, 그건 혐오로 이어지기 쉽다는 게 너무 두렵었어요 ㄷ.ㄷ 이런 긴장이 저희를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거겠죠;;
[F1] 본능의 질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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